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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찾는맛집] 파주 운정 '전주 가마솥 곰탕' 맛집 인정 ☆

by 도리패밀리 2021. 6. 1.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하던 중

조금씩 배고픔이 느껴지고 옷도 얇게 입었었는지

쌀쌀함도 느껴져서 따끈한 국물 음식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돌아다니던 중 평소 자주 지나가면서 보던

곰탕집을 보게 되었고

 

"흠... 그래 한번 가서 먹어볼까?"

 

라고 생각이 들었고 식당으로 발을 향하게 되었다.

 

 

 

식당은 전체적으로 눈에 띄었었다.

그 이유는 식당 유리에 강하게 어필하는 것이 있었는데 

국물에 첨가물을 넣었다면 엄청난 금액으로 배상하겠다

내용의 표지가 강력하게 부착되어있었기 때문이다.

 

강하게 강조하는 느낌이라 사실 처음에는

식당 이미지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렇게 식당 내부에 들어갔는데 내부에도 첨가물에 대한

게시판들이 있기에 "왜 이렇게 이 부분을 강조하는 것일까..."라는

궁금증도 생겼고 그로 인해 곰탕의 맛도 더욱 궁금하게 되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전주곰탕' 기본으로 주문을 하였다.

평소에 나는 곰탕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곰탕을 먹어보았는데 본 식당의 곰탕 종류가 많아

조금은 놀라며 메뉴판을 꽤 오랫동안 보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주문을 한지 약 10분 정도 되었을까

생각보다 빨리 주문했던 곰탕이 도착하였다.

 

 

 

  생각보다 뽀얗고 깊은 국물 맛에 놀라다  

식사를 하기 전 먼저 국물의 색을 보았는데

내가 알던 곰탕과는 다르게 너무 하얗기에

'그동안 먹었던 곰탕과 다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가벼운 마음에 처음 한 숟가락을 먹었는데...

'어...?'라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었다.

 

그 맛의 표현은 뭐랄까...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깊은 육수의 맛이 느껴졌었다.

 

그리고 다시금 나의 입맛에 맞게

소금 간을 조금 더 하고 후추까지

약간 넣었는데...

 

"아... 정말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국밥에 고기가 듬북듬북  

그렇게 국물에 감탄에 멈추지 않고 다시금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고기의 내용물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혼자서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식당에 들어간 시간은 거의 마감시간 20분 전쯤 들어간 터라

사장님께서 마지막 손님이라 이렇게 많이 주신건 가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고기의 양이였다.

 

 

 


총평

★★★★☆

 

사람마다 맛의 기준 다르겠지만

나의 기준에서는 별 5개 중 4개 정도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식당이라고 생각이 든다.

 

국밥의 양과 질 모두 만족스러웠고 더 나아가

김치도 개인적으로 적당하게 간이 되어있어

김치와 국밥을 먹을 때 그 조화가 상당히 괜찮았다.

 

딱, 한 가지 아쉬운 점 있었는데

반찬에 청양 고추가 나왔는데 쌈장이 따로 나오지 않아서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곰탕집의 근본인 곰탕의 맛이 일품이기에

나로서는 충분한 양에 포만감이 가득해서 든든하였고

국물의 깊은 맛에 몸이 건강해진 느낌을 받았었다.

 

 

 

택배도 진행하는 것 같으니 곰탕이 생각날 때

주문해서 냉동실에 얼리며 조금씩 나눠서 먹어봐야겠다.

 

 

  저의 돈으로 직접 먹어본 주관적인 솔직후기 였습니다